앨리게이터가아(Atractosteus spatula)는 백악기 초기부터 출현해서 지금까지 멸종되지 않고 생존한 고대어의 일종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이 고대어의 악어처럼 생긴 주둥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어뢰 모양의 대형 물고기 역시 아가미와 부레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어류 종들과 달리 혈관이 발달한 특이한 부레를 가지고 있는데, 앨리게이터가아의 부레는 고도로 혈관이 발달한 덕에 다른 어류들 처럼 부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의 역할도 할 수 있어 육상동물처럼 폐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특이한 부레 덕분에 앨리게이터가아는 산소가 부족한 강의 후미진 곳이나 늪에서도 호흡을 하여 살 수 있습니다. 앨리게이터가아의 비늘과 가죽은 거의 뚫을 수 없을 정도로 질기고 단단하기 때문에 천적의 공격으로부터 매우 안전합니다. 대부분의 조상 종과 마찬가지로 앨리게이터가아의 평균 수명은 70년으로 매우 길지만 암컷은 생후 10년, 수컷은 그 반년이라는 긴 시간을 가져야 성적으로 성숙합니다. 또한 이 기회주의적 매복 포식자들은 이름의 유래가 된 파충류처럼 탐욕스러우며, 주로 전어와 같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어식성이지만, 때때로 수면 위에 접근한 소형 포유류와 거북, 오리 등의 물새도 잡아먹습니다. 이들의 사냥 방식은 수면 아래에서 얌전히 떠 다니며 먹이가 의심을 하지 않아 방심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사냥감이 방심한 사이 확 달려가 덮쳐버리는 방식으로 먹이를 사냥해 잡아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