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라누루스(Dicranurus)는 삼엽충의 10개 목 중 오돈토플레우라목(Order Odontopleurida)에 속한 삼엽충의 한 속입니다. 데본기 중기에 유럽과 북아메리카가 한 대륙이었던 유라메리카 대륙과 현대 지구의 남반구 대륙이 하나로 뭉쳐져 있던 곤드와나 대륙 사이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했으며, 이들이 살았던 얕은 바다는 현재 오클라호마와 뉴욕, 모로코가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화석은 뉴욕, 오클라호마, 모로코에서 발견됩니다. 다른 오돈토플레우라목 친척들 처럼 기다란 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이 삼엽충의 몸의 양옆은 무시무시한 가시 모양으로 길쭉하게 뻗어 있으며 뺨에도 한 쌍의 크고 길쭉한 가시가 뻗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이상한 특징은 두 개의 곡선형 뿔로, 이 가시는 슬개골 뒤쪽에서 뻗어 있습니다. 데본기에 오클라호마를 덮고 있었던 바다의 밑바닥에서는 이 가시들이 위협적이었을 수도 있지만, 디크라누루스의 길이는 약 2인치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