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라노돈(Pteranodon, '이빨이 없는 날개')은 화석 기록과 여러 인기 영화 및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해 매우 잘 알려진 익룡이며, 뚜렷한 성적 이형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선사시대의 날아다니는 파충류입니다. 수컷은 날개 폭이 6m 이상 자랐고 매우 큰 볏을 가졌으며, 암컷은 비교적 크기가 작아서 날개 폭이 4m에 미치지 못했고 볏도 더 짧고 둥근 형태였습니다. 전통적으로 볏은 비행 시 방향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성별에 따른 볏 크기 차이가 커서 교미 외의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백악기 후기, 미국 중부 지역은 ‘서부 내륙 해역(Western Interior Seaway)’이라는 바다였는데, 프테라노돈이 사냥할 수많은 먹잇감이 풍부한 바다였습니다. 먹이는 주로 물고기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바다에는 익룡이 먹고 살기 충분한 물고기가 있었습니다. 프테라노돈은 수면 위를 낮게 날아 가로질러서 긴 부리를 파도 속으로 집어넣은 다음 그 상태로 물고기를 낚아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며, 때로는 멋진 다이빙 사냥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육지에서는 날개를 접고 네 발로 걸어 다녔으며, 작은 손이 땅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